액티비티를 얼마나 보는지, 대학이 직접 적어둔 곳
미국 대학은 대부분 Common Data Set이라는 문서를 해마다 공개합니다. 그 안 C7 항목에, 지원서의 각 요소를 얼마나 보는지 학교가 직접 표시해둡니다.
상담에서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 액티비티를 몇 개나 시켜야 하느냐입니다. 다섯 개면 되나, 열 개는 채워야 하나. 그런데 이건 계획을 세울 때 쓰기 어려운 질문입니다. 저희 말을 믿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— 대학이 답을 직접 적어놨거든요.
Common Data Set이 뭔가
미국 대학은 해마다 Common Data Set이라는 문서를 자기 홈페이지에 올립니다. 재학생 수, 합격 현황, 학비 지원 같은 걸 정해진 양식으로 공개하는 문서인데요. 그 안에 C7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.
찾는 법은 간단합니다. 학교 이름과 "Common Data Set"을 같이 검색하면 됩니다. 그 학교 홈페이지에 있습니다. 컨설턴트를 거칠 필요가 없는 자료입니다.
네 등급, 열여덟 줄
C7에는 열여덟 개쯤 되는 항목이 들어 있습니다. 내신 성적, 수강 과목의 난이도, 표준화 시험 점수, 에세이, 추천서, 액티비티, 인터뷰 같은 것들이요. 각 줄에 네 등급 중 하나가 붙습니다.
- Very Important
- 학교가 제일 무겁게 본다고 표시한 항목.
- Important
- 그 다음으로 본다.
- Considered
- 보기는 본다.
- Not Considered
- 이 학교 결정에는 들어가지 않는다.
눈여겨볼 건 맨 아래 등급입니다. 어떤 대학은 액티비티를 Not Considered로 표시해뒀습니다. 학부모들 사이에 도는 얘기가 아니라, 그 학교가 해마다 같은 양식으로 제출하는 자기 문서입니다.
여기서 저희가 읽는 것
지원하려는 학교 목록에 액티비티를 아예 안 보는 대학과 제일 중요하게 보는 대학이 같이 들어 있다면, "몇 개"는 계획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. 그 숫자는 두 학교 사이를 건너가지 못합니다.
건너가는 건 방향입니다. 열 줄이 한 사람으로 읽히느냐, 서로 상관없는 심부름 열 개로 읽히느냐. 한 사람으로 읽히는 목록은 양쪽 학교에서 다 읽힙니다. 긴 목록은 그렇지 않습니다.
전체 영상 보기몇 개냐가 아니라, 한 사람으로 묶이느냐입니다.
근거Common Data Set 2025–2026 · C7 항목. 등급 표기는 각 대학이 공개한 문구 그대로이고, 그 뒤의 해석은 IPE 판단입니다 (밴쿠버 기준).